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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Picks

모쓸수집 (2) 

드롭키친 연재 콘텐츠 
모쓸수집: 모아두면 쓸 데 있는 수집 이야기 (2) 


수집으로 경험을 나누고 취향을 표현하는 사람들, 
실은 우리 모두 콜렉터!

드롭키친은 진열장에 머무는 수집이 아닌, 실물과 경험을 넘나드는 경계 없는 수집을 다룹니다. 인간이 마주하는 모든 것은 콜렉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믿거든요. 시리즈 두 번째 주제는 ‘푸드 콜렉터’입니다. 

이번 편은 음식 굿즈와 경험을 모으는 계정 4곳을 소개해요. 이들에게 음식은 삼키는 행위를 넘어 수집 욕구를 충족하는 즐거운 놀거리예요. 빈티지 스낵 패키지를, 미니 푸드 굿즈를, 샌드위치 조합을, 커피 맛 실험 일지를 기록하죠. 콜렉터가 보여주는 모으는 맛에 잠재된 수집 미각을 경험해 보세요.

 


01 

추억 소환술, 빈티지 스낵 
@poptartsbox



한 줄 소개 빈티지 스낵 패키지 모으는 계정
특징 1960년대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크림 캔디를 선보인 거 아세요? 사탕은 녹았지만, 틴 케이스는 남았네요. 바랜 포장지는 아련함이 있죠. 켈로그, 허쉬, 엠엔엠즈, 피자헛, 써브웨이 등 알 만한 미국 푸드 브랜드의 옛날 패키지도 구경할 수 있어요. 계정 주인은 이야기꾼! 브랜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소장 가치 있는 희귀템인지 아닌지도 솔직하게 말해줘요. 빈티지 물품 수집에 관심이 있다면 좋은 가이드가 될 거예요.



EDITOR'S COMMENT 기억 조작을 부르는 패키지. 붉은 맥도날드 컵을 보니, 없던 추억도 괜히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친구 생일 파티 날 우연히 본 사이. 함께 신나게 춤을 추다가 실수로 그(녀)에게 콜라를 쏟았던 것 같아요. 그때 그 시절 하이틴 로맨스, 기억하죠?

 


02 

달그락 랜덤 푸드 
@foodgoods_collection



한 줄 소개  미니 푸드 굿즈를 수집하는 계정
특징 소프트콘 키링은 물론이고 떡볶이 머리핀, 큐브 치즈 반지, 초코바 파우치 등 푸드로 만든 미니 굿즈가 모두 있어요. 그렇게 알알이 업로드한 게시물이 2천 개를 훌쩍 넘죠. 귀여운 오브제의 출처는 바로 일본의 자판기 ‘가챠 Gacha’. 동전을 투입하고 손잡이를 돌리면 캡슐 토이가 랜덤으로 나와요. 양념을 치듯 올리는 뽑기 장면도 소소한 재미를 더합니다.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니 한번 들러보세요. 


 
EDITOR'S COMMENT 집사가 모으는 굿즈. 피드에 가끔 등장하는 노란 고양이는 시선 강탈! 시큰둥한 모습이 아기자기한 굿즈와 대비되어 웃음이 나죠. 이제 뽑기 자판기 앞을 유심히 봐야겠어요. 집사… 아니 굿즈 콜렉터와 만날지도 모르잖아요.

 


03 

주식 샌드위치 
@xen_dwich



한 줄 소개 샌드위치 덕후가 소개하는 최적의 조합
특징 팡팡 터지는 토마토즙과 바질의 향긋함이 사진에 그대로 담겼어요. 직접 만든 요리부터 동네 맛집까지, 진짜 맛있는 샌드위치를 가려내고 속에 쓰인 재료들을 세심하게 짚어줍니다. 진솔한 평과 함께 배치된 정갈한 구도는 눈으로 듣는 ASMR 그 자체. 간간이 업로드하는 달콤한 스콘과 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보는 맛도 좋아요. 
  


EDITOR’S COMMENT 샌드위치의 재발견.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 음식이었네요. 아삭아삭한 양상추가 입 안에서 맴도는 것만 같아요. ‘치아바타 샌드위치 vs. 식빵 샌드위치’, 여러분의 선택은?

 


04 

밀키스 샷 추가 
@blogger_caesiuskr



한 줄 소개 커피에 넣을 수 있는 모든 것.  
특징 프로 커피 믹싱러. 언뜻 궁금했지만 쉽사리 시도하지 않았던 맛을 밍글하고 비교합니다. 이를테면 ‘밀키스’와 ‘밀키스 제로’에 샷을 추가하면 어떨지, ‘카스 레몬’과 ‘타이거 라들러 레몬’에 커피를 섞으면 무슨 맛이 날지 등이죠. 직접 경험을 만들고, 탐구 보고서를 쓰듯 기록하여 나눠요.


 
EDITOR’S COMMENT ‘어떻게 보느냐’가 곧 콜렉팅! 블로거가 다루는 제품은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죠. 콜렉팅 방식은 다양해요. 본래 특별한 것을 모아도 되지만, 독특한 시선만 있다면 편의점에 가도 수집 대상을 찾을 수 있어요. 

 

에디터 원윤지
Tag
수집꾼
콜렉터
모쓸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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