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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나는 심플하다.”



 

이미지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mmcakorea)에서 열린 회고전의 주인공 ‘장욱진’이 했던 말입니다. 담백한 말처럼 간결한 선이 돋보이는 작품 270여 점이 전시되고 있어요. 작고한지 33년이 지났지만 작품은 생생하죠. 그는 박수근, 김환기 등과 함께 국내 2세대 서양화가로 손꼽혀요. 유화뿐만 아니라 도자기, 먹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며 매체를 확장했어요. 
 

이미지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반복해서 그린 건 일상 모티프. 나무와 까치, 집과 가족, 해와 달. 친근함과 따뜻함까지 느껴지는 이유는 옛 민화와 비슷한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원근과 비례를 배제한 채 사람이고 동물이고 위계 없이 둥둥 떠다니죠. 손바닥만한 캔버스에 담긴 아기자기한 세상은 전시 제목만큼이나 진솔합니다. 
 

이미지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화려한 장식만이 아름다움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 장욱진 화백. 소박하고도 담대한 세계에 함께해 보세요.

장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일정 | 2023. 9. 14~2024. 2. 12
관람 | 유료

에디터 원윤지
Tag
장욱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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