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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Now

못 말리는 시네필 

 


 

이미지 출처: Warner Bros.


2024년의 대작 영화, <듄: 파트2>가 개봉했어요. 상영에 맞춰 해밀턴에서 한정판 시계 두 점을 출시했는데요. 작품에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영화의 무대가 되는 ‘아라키스 행성’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한 모델이죠.

 

사실 해밀턴의 영화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또밀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해밀턴은 영화계 단골로 손님이죠. 물론 마케팅을 고려한 홍보 목적이 가장 크겠지만, 영화의 무드에 부합하는 시계가 작품 내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해내곤 합니다. 그리고 웹페이지에 ‘영화 속 시계’ 카테고리를 따로 지정해 놓을 만큼 해밀턴은 시네마에 유독 진심이기도 해요.

 

<인터스텔라>에서 머피의 손목을 감은 시계, <인디아나 존스>에서 얼굴을 내미는 스퀘어 워치 같이 슬쩍 등장하는 해밀턴을 찾아보세요. 영화를 보는 재미, 시계를 차는 재미가 더 쏠쏠할 거예요.
 



<듄: 파트2>

벤츄라 XXL 브라이트 듄 / 벤츄라 엣지 듄

 

이미지 출처: 해밀턴


기존 모델 ‘벤츄라’의 크기를 키우고, 디자인을 변형한 시계. 영화에 등장하는 ‘프레멘’의 파란 눈에서 영감을 얻어 다이얼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블루톤을 반영했어요. 가격은 각각 2백43만원, 3백43만원. 

 

<인터스텔라>

카키 필드 머피

 

이미지 출처: 해밀턴


영화 흥행 후 시계 수집가 사이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킨 ‘물건’. 팬들의 요구에 따라 42밀리미터에서 사이즈를 줄인 38밀리미터 버전까지 출시할 정도였으니까요. 영화에서 머피가 외치는 대사 ‘유레카’를 모스 부호로 변환해 초침 표면에 새겨넣은 '깨알 디테일’도 숨어 있답니다. 가격은 1백45만원.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아메리칸 클래식 볼튼 

 

이미지 출처: 해밀턴


해밀턴의 복각 모델 라인 ‘아메리칸 클래식’ 중 사각형 모델이에요. 종류에 따라 숫자의 모양과 스트랩의 종류가 다양해요. 영화에 나온 금장 모델의 가격은 1백6만원.

 

<테넷>

카키 네이비 빌로우 제로 

 

이미지 출처: 해밀턴


작품에선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숫자를 표시하는 시계가 나오지만, 이는 영화를 위해 특별 제작한 소품. 디자인을 차용한 모델은 ‘카키 네이비’ 시리즈 중 티타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고, 방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빌로우 제로’예요. 가격은 2백70만원.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벤츄라 

 

이미지 출처: 해밀턴


<맨 인 블랙> 시리즈에서 꾸준하게 출연 중인 시계. 케이스 형태가 매우 독특한데, 1957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쿼츠 시계라는 역사 때문이죠. 당시엔 건전지로 작동하는 시계가 ‘첨단 기기’라는 인식이 있었거든요. 가격은 1백34만원.    

에디터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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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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