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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Now
키아프리즈 #포토덤프
에디터가 고른 최애작은?
키아프리즈가 막 내린 지 2주. 에디터 사진첩을 뒤져보니 작품 사진만 무려 1천5백장이 보관돼 있더라고요. 활활 타오른 미술 축제의 여운이 좀처럼 가시지 않아 준비했어요.
무수한 작품 중 에디터팀의 시선을 끈 작품을 #포토덤프 합니다. 궁금한 작가와 갤러리가 있다면 각 사진을 눌러 링크에 들러보세요.👇간단한 코멘트도 달아놨어요!

☑️ 프리즈 ⓵~⓹, 키아프 ⓺~⓾
⓵📍Gagosian
에바 유스키에비츠
‘Portrait with Pearls (after François Gérard)’
얼굴 없는 초상화를 그리는 폴란드 출신의 아티스트. 고전 작품 속 여인의 얼굴을 붉은 베일, 천, 화려한 머리카락 등으로 감싸며 아름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체해요. ‘어떤 얼굴일까?’ 궁금증을 낳죠.
⓶📍Axel Vervoordt Gallery

김수자
‘연역적 오브제-보따리’
보따리를 통해 여성성과 이주, 실향 등의 주제를 탐구해 온 작가. 천을 엮어 만든 보따리처럼 두 반구를 잇는 달항아리로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설치작을 선보였어요. 최근 파리의 부르스 드 코메르스-피노 콜렉션 미술관에서 그의 예술 세계를 주목하기도 했죠.
⓷📍Massimodecarlo

샤넌 카르티에 루시
‘Teatime’
작가는 일상의 풍경에 ‘숨은그림찾기’처럼 초현실적인 요소를 더해요. 손에 걸린 체인과 속이 들여다보이는 머그와 촛불, 모순된 장면이 큰 캔버스를 채우고 있어요.
⓸📍Timothy Taylor

오너 타이터스
‘Penguin Classic’
올해 <프리즈 서울>이 작가의 첫 아시아 아트 페어 솔로 전시였어요. 일상의 여가를 그려낸 듯하지만, 사회적 계층과 구조에 관한 고찰이 담겨 있죠. 그림 속 남자가 읽고 있는 소설은 에벌린 워의 <다시 찾은 브라이즈헤드>. 왜 이 작품을 골랐는지 궁금해집니다.
⓹📍Jason Haam

한지형
‘The Luncheon on the Bed’
작가는 정체성과 신체의 변형을 탐구해요.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세계에서 몸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 투명한 막을 씌운 듯한 색다른 표현 기법에도 시선이 갑니다.
⓺📍Peres Projects

파울로 살바도르
‘Criatura Azul’
페루에서 영감받은 풍경과 신화 이미지를 차용해 고립과 유대감을 표현해요. 직접 만들어 쓰는 특별한 염료는 작품에 영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⓻📍White Stone Gallery

아루타 수프
‘Vortex’
우리가 알던 토끼와는 좀 다른 모습이죠? 붕대를 감은 거대 토끼의 이름은 ‘제로’! 고통과 낙관을 동시에 나타내는 작가의 시그니처 캐릭터입니다. 케이스티파이, 베어브릭과 같은 브랜드와의 협업 굿즈로도 ‘제로'를 만날 수 있어요.
⓼📍LEE & BAE

사모 샬라비
‘Endless Descent’
이집트 태생의 샬라비는 연극을 연출하듯 그림에 이야기를 담아요. 뒷모습의 인물은 한때 웅장했지만, 지금은 낡은 대저택으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⓽📍Steve Turner

페이지 지영 문
‘Carlos and Mia in the Garden’
LA에 거주하며 기록하고 싶은 일상의 풍경을 그리는 작가예요. 올해 키아프 ‘하이라이트'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죠. 한 점을 완성하는데 두 달 이상 걸릴 만큼 섬세한 묘사력을 보여줘요.
⓾📍Waterhouse & Dodd Contemporary

엘리사 리스토바
‘Behind the Velvet Curtains’
북마케도니아 출신 작가는 자기 뿌리에 기반한 화풍을 추구해요. 옛 비잔틴 제국의 전통 예술처럼 납작한 형태와 뚜렷한 선을 활용하죠. 레드 컬러와 어우러진 두 인물은 그야말로 페어장의 신스틸러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