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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조선 땅 위로 민화 냥이 걸어 다닙니다

 


 

3년 전, 이시열 기자의 보도에 등장한 고양이. ‘꽁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리듬감 있는 어투와 귀여운 장면 덕에 챌린지로 유행 중 / 이미지 출처: MBN


빙판 위 치즈냥(어느 날 뉴스를 타더니 전국구 밈이 된) ‘꽁냥이’! 고양이 밈이 유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원조 ‘밈’ 격으로 조선 후기에 퍼진 ‘민화’에 자주 등장한 동물이거든요. 
 

김홍도, ‘황묘농접도(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놀리다)’ / 이미지 출처: 간송미술관
변상벽, ‘묘작도(참새와 고양이)’ / 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그림 속 고양이는 재앙을 막을 부적으로 기능하고, 한자어 ‘묘(猫)’의 음이 70세를 뜻하는 ‘모(耄)’와 비슷해 장수를 상징하기도 했다고 해요. 스크롤을 내려 민화 속 다양한 고양이를 살펴보세요. 오래도록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귀여운 수호신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조지운, ‘고양이’ / 이미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변상벽, ‘국정추묘(국화 핀 뜰 안의 가을 고양이)’ / 이미지 출처: 간송미술관
이암, ‘화조묘구도(꽃, 새, 고양이, 개)’



 

 

에디터 원윤지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관
Tag
민화
고양이
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