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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 백남준의 인간극장
'모두가 자신의 채널을 갖는' 시대를 예상한 미디어아트 선구자 백남준. 많은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는 현재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의 통찰은 정확했죠. 그의 인사이트가 축적된 과정을 훑는 영화가 나와요.

한국계 미국인 어맨다 킴 감독의 ‘영화 제작 버킷리스트’이기도 했던 다큐멘터리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그의 예술과 삶을 촘촘하게 따라가는 영화예요. 전 세계에 흩어진 저작권 문제를 끈질긴 설득과 다방면의 조사로 해결했습니다. 준비부터 제작까지 무려 5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어요. 평생에 걸쳐 남긴 방대한 작품과 글, 인터뷰와 영상에서 전시를 앞두고 복잡한 표정의 백남준도 볼 수 있게 됐죠.

"백남준은 말 그대로 미친 삶을 살았다!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의 일대기 담은 기념비적 작품.”
- 선댄스영화제"5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백남준을 따라잡지 못했다."
- 텔아비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일찌감치 국내외 각종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큰 호평을 받았는데요. 영화배우 스티븐 연이 총괄 프로듀서와 내레이터를 맡아 백남준의 글을 대신 읽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테마곡을 작곡했고요. 두 사람 모두 백남준에 영향을 받았으며 존경을 표한 바 있지요. 감독은, 작가를 사랑하고 탐구하기 위해 시작한 작업이 내내 쉽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백남준이 영감과 힘이 되어줬다고 회상합니다. 영화는 12월 6일 전국 극장에서 연말 선물처럼 개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