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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놀러 와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의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스페인 해안에 위치한 ‘카사 달리 Casa Dalí’ 구석구석을 염탐할 수 있는 사진집이 출간됐어요.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아파르타멘토>에서 포토그래퍼 코코 카피탄 Coco Capitán의 작업물을 묶어 책으로 만들었죠.

달리가 1930년대 매입한 이 집은 거주지 동시에 작업 공간이었어요. 작가의 대표작인 ‘기억의 지속’이 바로 여기서 탄생했죠. 사진가는 집 외에도 달리가 소장하고 있던 각종 골동품, 동물 박제 등 그의 삶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물건까지 포착했어요.

표지는 사진 외에도 글을 쓰기도 하는 포토그래퍼의 시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글을 지으며 장소를 이해하고, 피사체에 접근하는 방식이 이번 사진집에 반영된 것이죠. 초현실주의 작가의 삶과 현대를 사는 아티스트는 이 책에서 시간을 초월한 교차점을 만들어 냅니다. 서적은 총 9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49유로에 판매 중입니다.

